여행 유형 테스트 — 나는 어떤 여행자일까
여행 유형이 다르면 싸우는 지점도 정해져 있습니다
같이 가서 부딪히는 건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여행에서 기대하는 게 달라서입니다. 대체로 이 세 축에서 갈립니다.
- 계획형 ↔ 즉흥형 — 계획형은 예약이 안 된 상태를 불안해하고, 즉흥형은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걸 답답해합니다.
- 많이 보기 ↔ 푹 쉬기 — 하루에 네 곳을 도는 사람과 카페에서 두 시간 앉아 있고 싶은 사람이 만나면 둘 다 지칩니다.
- 먹으러 가기 ↔ 보러 가기 — 웨이팅 한 시간을 기꺼이 서는 쪽과 아무 데나 빨리 먹고 움직이고 싶은 쪽.
유형이 다를 때 조율하는 법
서로 맞추려다 둘 다 불만인 일정이 나오는 게 최악입니다. 섞지 말고 나누세요.
- 하루를 반으로 나누기 — 오전은 부지런히 도는 코스, 오후는 한곳에서 쉬는 식으로.
- 날짜로 나누기 — 2박이면 첫날은 한 사람 취향, 둘째 날은 다른 사람 취향으로.
- 따로 다니는 시간 넣기 — 몇 시간 각자 보내고 저녁에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운해할 일이 아니라 서로 편해지는 방법이에요.
- 꼭 하고 싶은 것 하나씩 — 각자 "이건 꼭"을 하나만 정하고 그건 무조건 지켜주기로 하면 나머지는 양보가 쉬워집니다.
계획형과 즉흥형이 같이 가는 최소한의 합의
숙소와 이동 수단만 확정하고 나머지는 비워두는 게 대체로 잘 맞습니다. 계획형은 잘 곳과 갈 방법이 정해져 있으면 안심하고, 즉흥형은 나머지가 열려 있으면 답답해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행과 유형이 정반대면 같이 안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닙니다.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걸 모르고 가는 게 문제입니다. 미리 알고 일정을 나눠 짜면 오히려 각자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습니다.
Q. 결과가 애매하게 나오면요?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다는 뜻이라 동행에 맞추기 쉬운 편입니다. 같이 가는 사람 유형에 맞춰 일정을 짜면 됩니다.
Q. 아이와 함께라면 어떤 유형이 되나요?
아이 일정이 기준이 되므로 대체로 계획형에 가깝게 움직이게 됩니다. 이동을 줄이고 한곳에 오래 머무는 일정이 무난합니다.